본문 바로가기

센터언론보도

  • 심리상담사교육 개강식
  • 등록일  :  2008.01.21 조회수  :  3,261 첨부파일  : 
  • 심리상담사교육 개강식(2007.12.26.)


     범죄피해자자원봉사자 전문성 제고의 일환으로 시행된 심리상담사 교육 개강식이 평택지청 김창진 전담검사, 본 센터 배수광 이사장과 전문자원봉사자 6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26일 평택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범죄피해자상담을 비롯해 형사조정 상담시 효과적인 상담진행을 목적으로 4월 15일까지 4개월간 호서대학교 상담학·미술치료학교수이자 (사)한국심성교육개발원 중앙연수원장인 안진봉 교수외 3분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이날 김창진 전담검사는 “심리상담사는 스트레스와 정서장애로 일상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범죄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자원봉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므로 이번 4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전문 심리상담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뒤어이 배수광 이사장은 “정신적인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약으로 치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가 고통 받는 이웃의 정신적인 치유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마쳤다. 이후 ‘상담자의 태도 그리고 전망’이란 주제로 안진봉 교수의 첫 강의가 이어졌다. 안 교수는 “사람은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가고 있다. 여러분은 이 강의를 통해 생각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생각이 바뀌게 되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뀌게 된다”며 생각의 변화가 우선됨을 강조했고, 또 “상담사는 진실하고 성실하며 신뢰를 잃지 않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행동하여야 하고, 범죄피해자를 비롯해 내담자를 상담할 때 ‘우는자와 함께 울라’는 말처럼 공감을 형성하여 그들을 이해하고 수용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상담자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 피력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 위원은 “너무나 알찬 내용의 강의였다. 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중요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였다. 열심히 강의에 참여하여 심리상담사라는 자격증을 꼭 취득할 것입니다”라며 의미있는 이번 교육에 대해 열의를 표했다. 한편 이번 심리상담사 16주 과정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은 (사)한국심성교육개발원에서 나오는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배양해 나갈 예정이다.